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(이사장 서경덕) 국립산악박물관은 지난 1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속초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
운영했다.
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에게 산악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.
국립산악박물관은 위급한 상황에서 인식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산악배지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. 참가자들은 도안을 꾸미며 혈액형과 연락처등을 기입하여 자신만의 산악배지를 완성하였다.이어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나무 문패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해, 일상 속에서도 산과 자연을 떠올릴 수있는 소중한 결과물을 선사했다.
양 기관은 오는 28일 금강장애인복지센터를 포함해 사회적약자를 위한체험 프로그램을 8월까지 총 15회 운영할 예정이다.
국립산악박물관 황병기 관장은 “산악문화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있도록,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”고말했다.